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intact-info 님의 블로그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intact-info 님의 블로그

검색하기 폼
  • 분류 전체보기 (181) N
  • 방명록

분류 전체보기 (181)
마르세유→피렌체 기차 이동 (환승, 국경, 프레치아로사)

솔직히 저는 유럽 기차 환승이 이 정도로 체력을 갉아먹을 줄 몰랐습니다. 마르세유에서 피렌체까지 단순히 이동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기차 4대에 환승 3번, 총 12시간이 걸리는 대장정이었습니다. 새벽부터 짐 들고 뛰어다니다 보니 도착하자마자 쓰러지고 싶었던 그날의 기록을 남겨봅니다.환승 3번이 가르쳐준 것들새벽 5시 57분, 첫 열차에 올라탔을 때만 해도 별거 아니겠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로 탄 TER(Train Express Régional) 열차부터 현실을 직면했습니다. TER이란 프랑스 내 지역 간 단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일반 열차로, 우리나라로 치면 무궁화호 수준에 가깝습니다. 좌석 등받이도 뒤로 젖혀지지 않는 구조였고, 지정석도 없어 그냥 아무 데나 앉아야 했습니다. 파리 지하철이랑 비슷..

카테고리 없음 2026. 5. 11. 20:39
마르세유 여행 (시티패스, 이프섬, 지중해 전망)

솔직히 말하면 저는 마르세유를 그냥 '경유지'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파리나 니스에 비해 크게 기대를 안 했던 게 사실이에요. 그런데 직접 겪어보니 이 도시는 기대를 배신하는 게 아니라, 아예 다른 방식으로 사람을 붙잡더군요. 구항구(Vieux-Port)의 아침 풍경을 처음 마주했을 때, 그게 마르세유에 대한 제 선입견이 완전히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이프섬: 소설 속 감옥이 현실이 되는 곳마르세유 시티패스(City Pass)는 전날 미리 구입해 뒀습니다. 시티패스란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과 주요 관광지 입장권을 하나로 묶은 통합 패스로, 24시간·48시간·72시간 권종이 있습니다. 일일이 티켓을 끊고 환율 계산을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어서 저처럼 계획형 여행자에게 특히 유용했습니다.아침 8시 45분 배를..

카테고리 없음 2026. 5. 11. 09:31
바르셀로나→마르세유 기차 (환승 전략, 연착 대응, 구항구 야경)

바르셀로나→마르세유 기차 (환승 전략, 연착유럽 기차 환승 구간에서 열차 지연(리타드) 안내가 전광판에 뜨는 순간, 처음 보는 사람은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마르세유로 이동하던 날, 중간 환승역에서 30분 연착 공지를 처음 마주했을 때 다행히 여유 시간이 충분했기에 심장이 크게 뛰지 않았습니다. 그 여유를 만들어준 건 사실 우연이 아니라 일부러 환승 버퍼를 1시간 이상 확보해둔 덕분이었습니다.출발 전 알아야 할 환승 전략유럽 철도망에서 국경을 넘는 구간은 인터오퍼러빌리티(Interoperability)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여기서 인터오퍼러빌리티란, 서로 다른 국가의 철도 시스템이 전압 방식·신호 체계·운영 규정 차이로 인해 완벽하게 연동되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6. 5. 10. 22:20
바로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까사 바트요, 까사 밀라, 해산물)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어, 이건 좀 아깝다 싶었는데 저건 진짜 잘 왔다" 싶은 순간이 누구에게나 있지 않으신가요? 저도 바르셀로나에서 딱 그 감정을 느꼈습니다. 가우디가 설계한 건물들을 하루에 몰아서 본 날이었는데, 솔직히 이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경험이었습니다.까사 바트요: 입장권 고르는 것부터 시작입니다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 투어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저도 이번에 하루 일정으로 까사 바트요, 까사 밀라,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차례로 돌았는데, 첫 번째 목적지인 까사 바트요에서부터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까사 바트요의 입장권은 블루, 실버, 골드 세 가지 티어(tier)로 나뉩니다. 여기서 티어란 관람 범위와 포함 콘텐츠에 따라 등급을 구분한 요금 체계를 의미합니다. 저는 가우디 건축물을 이왕 보는..

카테고리 없음 2026. 5. 10. 18:38
바로셀로나 구엘 공원 (트렌카디스, 인체공학 벤치, 가우디 건축)

솔직히 저는 구엘 공원이 그냥 '타일 예쁜 공원'쯤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우디라는 이름은 알았지만, 건축에 대한 배경지식 없이 갔다가 완전히 압도당했습니다. 언덕 위에서 바르셀로나 전경을 내려다보며, 이 공간이 원래 주택 단지로 설계되었다가 분양 실패로 공원이 됐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야 비로소 이 공간의 깊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미완의 유토피아, 구엘 공원의 탄생 배경1900년대 초, 구엘 백작은 가우디에게 약 60채 규모의 고급 주택 단지 개발을 의뢰했습니다. 당시 유행하던 전원도시(Garden City) 개념을 모델로 삼은 프로젝트였습니다. 전원도시란 도시의 편의성과 자연환경을 결합한 계획 주거지를 의미하는데, 19세기 영국의 도시계획가 에베네저 하워드가 제창한 개념으로 유럽 상류층 사이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26. 5. 9. 23:32
TGV 탑승기, 파리에서 바로셀로나 (유럽기차, T-Casual, 바르셀로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유럽 기차가 한국 KTX처럼 플랫폼 번호가 미리 안내될 거라고 철석같이 믿었습니다. 그 믿음이 파리 리옹역(Gare de Lyon)에서 완전히 박살 났습니다. 출발 20분 전에 도착했는데, 플랫폼 번호도 모르고 어느 호차가 어디 서는지도 모른 채 캐리어를 끌고 우왕좌왕했습니다. 이 글은 그 경험에서 건진 실전 정보입니다.유럽 기차 탑승, 이 부분이 진짜 함정입니다제가 직접 겪어보니 유럽 기차에서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은 승차 자체보다 호차(Coach) 위치를 찾는 과정이었습니다. 한국 KTX는 1호차부터 순서대로 죽 이어져 있는데, TGV를 포함한 유럽 장거리 열차는 편성 순서가 불규칙할 때가 많습니다. 11호차 다음에 갑자기 번호가 튀거나, 심지어 같은 숫자가 반복되는 구간도 있..

카테고리 없음 2026. 5. 9. 21:16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1 다음
이전 다음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 스페인여행
  • 호캉스
  • 일본여행
  • 인피니티풀
  • 렌터카여행
  • 이탈리아여행
  • 남섬여행
  • 런던여행
  • 료칸
  • 유럽여행
  • 튀르키예여행
  • 호주여행
  • 뉴질랜드 여행
  • 호커센터
  • 발리 여행
  • 페낭
  • 가이세키
  • 싱가포르여행
  • 호시노 리조트
  • 뉴질랜드여행
  • 동남아여행
  • 퀸스타운
  • 발리여행
  • 뉴질랜드 남섬
  • 유럽기차여행
  • 스리랑카여행
  • 스페인 여행
  • 파리여행
  • 유럽 기차 여행
  • 오키나와여행
more
«   2026/06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

티스토리툴바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