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엔 삿포로만 몇 번 다녀왔던 터라 홋카이도에 더 이상 새로운 게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을 모시고 찾아간 도야 온천의 더 레이크 스위트 코노스미카는 그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습니다. 도야 호수와 요테이 산이 한 프레임에 들어오는 그 순간, 이건 삿포로와는 완전히 다른 홋카이도였습니다.화산이 만들어낸 호수, 그 앞에 세워진 호텔호텔에 들어서자마자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세 개의 문을 차례로 통과하면서 설렘이 점점 쌓이더니, 마지막 문을 열고 로비에 발을 들이는 순간 통유리 너머로 도야 호수가 펼쳐졌습니다. 그때 느낀 건 그냥 '아름답다'는 말로는 턱없이 부족한 감정이었습니다.도야 호수는 칼데라 호수입니다. 칼데라란 화산이 폭발한 뒤 분화구가 함몰되면서 형성된 원형 분지를 말하는데,..
"일본 온천 여행, 어디로 가야 하지?" 검색창 앞에서 한참을 망설이던 기억이 납니다. 유후인인지 벳푸인지, 심지어 두 곳이 얼마나 가까운지도 몰랐던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직접 다녀오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이 두 곳은 성격이 전혀 다른 도시이고, 그래서 오히려 함께 묶어야 더 완성도 높은 여행이 된다는 것을.유후인: 작은 마을이 지켜낸 것들유후후 역 플랫폼에 내리는 순간, 정면으로 보이는 유후다케의 실루엣에 말을 잃었습니다. 뾰족하게 솟은 이중 봉우리가 그냥 산이 아니라 마을의 상징처럼 서 있더라고요. 이 산을 배경으로 퍼져 있는 논밭과 낮은 건물들, 그 사이사이를 채우는 온천 수증기. 사진으로는 절대 다 담기지 않는 풍경이었습니다.유노츠보 거리는 유후인 여행의 공식 코스라 할 수 있는데, 그렇게 길지..
온천 료칸 한 번 경험해보고 싶은데, 낡은 다다미 바닥이나 냄새 걱정되셨던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 고민 끝에 찾아간 곳이 하코네의 카이 센고쿠하라였고, 이곳에서 보낸 하룻밤은 제가 료칸에 대해 가졌던 편견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숲속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료칸, 첫인상부터 달랐습니다도쿄에서 신주쿠 출발 기준으로 로망스카(Romancecar)를 타면 약 1시간 20분 만에 하코네유모토역에 닿습니다. 로망스카란 오다큐 전철이 운행하는 관광 특급 열차로, 전면 파노라마석과 넉넉한 좌석이 특징입니다. 이 자리는 워낙 인기가 많아서 제 경험상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해두셔야 여유 있게 탈 수 있습니다.고라역에서 택시로 약 15분을 달려 삼나무 숲 사이를 지나면 카이 센고쿠하라에 도착합니다. 처음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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