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그저 '물 많이 떨어지는 곳'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가보니 왜 연간 1,300만 명이 찾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높이 51m, 너비 790m 규모의 폭포 앞에 서니 자연의 압도적인 힘이 온몸으로 느껴지더군요. 토론토에서 출발해 나이아가라까지 이어지는 이 루트는 단순히 폭포만 보는 게 아니라, 캐나다인들이 사랑하는 휴게소 문화부터 세계적인 아이스와인 산지까지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코스였습니다.401번 고속도로의 명물, 빅애플 휴게소와 애플파이의 진실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로 향하는 401번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거대한 빨간 사과 조형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이 바로 캐나다인들이 '꼭 들러야 할 휴게소'로 꼽는 빅애플(The Big Apple)입니다. 1987년 ..
감옥에서 하룻밤을 자면 어떤 기분일까요? 쇠창살이 그대로 남아 있는 감방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면 과연 편히 잠들 수 있을까요? 저는 오타와 중심부에 위치한 세인트로 자일 호스텔(Saintlo Ottawa Jail Hostel)에서 실제로 이 경험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엔 1,800개가 넘는 섬들이 세인트로렌스 강에 흩어진 사우전드 아일랜드(Thousand Islands)를 크루즈로 둘러봤는데요. 온타리오의 이 두 장소는 각각 역사의 무게와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제게 완전히 다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오타와 감옥 호스텔, 150년 역사 속에서 잠들다호스텔(Hostel)이란 여행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침대를 빌려 자는 공용 숙박 시설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도미토리(dormitory) 형태로 운영되며,..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10월은 단풍 색역(Color Gamut) 포화도가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여기서 색역이란 특정 지역에서 관측 가능한 색의 범위를 의미하는데, 오타와의 가을은 말 그대로 자연이 뿜어내는 전체 색 스펙트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순간입니다. 저는 2024년 10월 중순 오타와를 방문했는데, 솔직히 사진으로 보던 것과 실제 풍경의 밀도 차이가 상당했습니다.오타와는 정치 중심지답게 네오 고딕 양식의 국회의사당, 유네스코 세계유산 리도 운하 등 역사적 랜드마크가 밀집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이 도시가 관광 인프라를 어떻게 설계했는지였습니다(출처: 캐나다 관광청). 수륙양용차 투어부터 도보 접근성 높은 전통 시장까지, 동선 효율이 예상보다 훨씬 치밀했습니다.레이디 다..
저는 수세인트마리에 도착한 밤, 설레기보다 걱정이 앞섰습니다. 다음 날 아침 8시 출발하는 아가와 캐니언 열차를 예약했지만, 10시간짜리 왕복 여정이 과연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그건 완전히 기우였습니다. 산업용으로 사용하던 선로를 활용해서 관광상품으로 만든 아가와 캐니언 투어 열차(Agawa Canyon Tour Train)는 단순한 관광 교통수단이 아니라, 캐나다 북부 온타리오의 야생을 가로지르는 183km(114마일) 구간을 달리는 '움직이는 전망대'였습니다. 특히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단풍 시즌에는 예약 경쟁이 치열한데, 저도 출발 두 달 전에 간신히 자리를 확보했습니다.예약 시기와 2026년 요금 전략아가와 캐니언 열차는 주로 8월 초부터 10월..
솔직히 저도 처음엔 알곤퀸 주립공원을 '그냥 단풍 예쁜 곳'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가보니 예상과 전혀 달랐습니다. 카누 레이크에서 노를 저을 때 느꼈던 그 고요함, 룩아웃 트레일 정상에서 본 끝없는 숲의 파노라마는 사진으로는 절대 담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와 실전 팁을 바탕으로, 알곤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정리했습니다.인천에서 알곤퀸까지, 실제로 가는 법인천국제공항에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까지는 직항 기준 약 13시간이 소요됩니다.2026년 현재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가 정기 직항편을 운행하고 있어 선택지가 꽤 넓은 편입니다.왕복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인데, 저는 출발 3개월 전에 예약해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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