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의 많은 레스토랑이 오후 4시 이후에야 문을 엽니다. 저도 처음엔 이해가 안 됐는데, 막상 현지에서 점심 시간에 맛집을 찾아다니다 보니 이 사실을 뼈저리게 체감했습니다. 남섬 관문 도시라는 타이틀과 달리 크라이스트처치는 관광 인프라보다 현지인의 일상 리듬에 맞춰진 도시였습니다.크라이스트처치의 독특한 외식 문화와 영업시간 패턴크라이스트처치에서 점심 식사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영업시간입니다. 뉴질랜드 관광청(Tourism New Zealand)의 외식업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남섬 주요 도시의 레스토랑 중 약 65%가 저녁 위주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출처: Tourism New Zealand). 특히 크라이스트처치는 현지인 중심의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솔직히 저는 뉴질랜드를 '호주 옆 작은 섬'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건, 이곳이 대한민국 면적의 2.5배나 되는 거대한 나라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게다가 남섬과 북섬으로 나뉘어 있어서 한 번에 다 보겠다는 생각 자체가 무리였습니다. 제가 실수한 부분이 있었는데, 처음엔 호주와 뉴질랜드를 묶어서 10일 정도 다녀오려고 했거든요. 다행히 미리 알아보고 계획을 수정했습니다.남섬 중심으로 짠 뉴질랜드 핵심 일정뉴질랜드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은 '남섬에 집중할 것인가, 북섬까지 다 볼 것인가'입니다. 저는 직접 여행사 상품들을 비교해 보면서 남섬 중심 일정이 훨씬 만족도가 높다는 걸 확인했습니다.남섬의 핵심은 단연 퀸스타운과 밀포드사운드입니다. 퀸스타운은 와카티푸 호수(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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