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는 그냥 서 있기만 해도 감동이라고 하죠. 정말 그럴까요? 직접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하루 종일 몸으로 부딪혀 보니,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꽤 다른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짐을 통째로 두고 내리는 황당한 사고로 시작했지만, 그 하루는 제 여행 인생에서 가장 밀도 높은 하루 중 하나로 남았습니다.유람선에서 확인한 나이아가라의 진짜 스케일나이아가라 폭포는 하나의 폭포가 아닙니다. 아메리칸 폴스(American Falls), 브라이들 베일 폭포(Bridal Veil Falls), 호스슈 폴스(Horseshoe Falls) 이렇게 세 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호스슈 폴스란 말발굽 모양의 캐나다 쪽 폭포를 가리키며, 폭이 약 675m에 달하는 세 개 중 가장 큰 폭포입니다...
솔직히 저는 덤보 골목 사진이 그냥 예쁜 동네 스냅인 줄 알았습니다. 맨해튼 브리지가 딱 프레임에 걸리는 그 포토존이 이렇게까지 사람이 몰리는 곳인지, 직접 가보기 전까지는 진짜 몰랐습니다. 덤보에서 시작해 브루클린 브리지를 걸어서 건너고, 월스트리트의 황소상을 만진 뒤 헬기로 하늘을 날고, 뉴저지 강변에서 야경으로 마무리한 하루를 그대로 기록합니다.덤보와 브루클린 브리지, 낭만이라는 단어의 실제 무게일반적으로 덤보는 브루클린의 감성적인 포토스팟으로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도 이미 수십 명이 도로 한복판에서 서로를 비켜가며 셔터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차가 가끔 지나가는 길이라 더 아슬아슬하고, 배경을 독차지하는 데 드는 대기 시간이 그야말로 예측 불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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