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 퀘벡 시티에 도착했을 때는 솔직히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인천에서 밴쿠버를 거쳐 17시간을 날아온 몸은 피곤했지만, 공항을 나서자마자 보이는 프랑스풍 건물들과 거리 곳곳에서 들려오는 불어 회화가 저를 단숨에 깨워줬습니다. 퀘벡은 1608년 프랑스 탐험가 사무엘 드 샹플랭이 세운 뉴 프랑스 식민지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지금도 북미에서 유일하게 성곽이 온전히 보존된 도시입니다(출처: 캐나다 관광청). 제가 직접 걸어본 퀘벡의 골목길은 유럽인지 북미인지 헷갈릴 만큼 독특한 매력을 품고 있었습니다.올드퀘벡 골목길, 200년 전 시간이 멈춘 듯한 곳올드퀘벡은 크게 어퍼 타운(Upper Town)과 로워 타운(Lower Town)으로 나뉩니다. 여기서 어퍼 타운이란 성벽 안쪽 언덕 위에 자리한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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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3. 1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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