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청두에서 마파두부 한 그릇을 앞에 두고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이랑 이게 같은 음식이 맞나?" 싶었거든요. 마라(麻辣)의 원조 도시 청두에서 직접 먹어본 사천 요리는,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중국 음식의 범주를 꽤 크게 벗어나 있었습니다. 좋은 방향으로든, 불편한 방향으로든.마파두부와 궁보계정: 원조는 다르다는 말의 진짜 의미처음 진 마파두부 식당 앞에 섰을 때, 외관이 제법 근사한 레스토랑 분위기라 가격이 꽤 나올 거라 짐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메뉴판을 보니 마파두부 한 그릇이 24위안, 우리 돈으로 4,800원 정도였습니다. 이 가격에 나온 양이 한국 기준으로 두세 그릇은 될 정도여서, 혼자서는 절반도 다 비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맛 자체는 정말 달랐습니다. 여기서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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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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