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첫날, 지하철 종점에서 내려 버스를 갈아타고 도심으로 들어서는 순간 이미 예감이 왔습니다. 길가에 서 있는 돌덩이 하나가 그냥 돌덩이가 아닌 도시. 콜로세움을 예약해 두고, 트레비 분수를 찾아가고, 패스트트랙 티켓을 샀는데도 당황스러운 일을 만났던 하루를 정리합니다.트레비 분수 앞에서는 그냥 서 있기만 해도 됩니다로마에 처음 온 분들이 트레비 분수(Fontana di Trevi) 앞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사진 찍으러 정신없이 움직이다가 정작 그 자리에 있다는 감각을 놓치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엔 카메라부터 꺼냈는데, 한참 보다가 그냥 손을 내려놨습니다.트레비 분수는 17세기 이탈리아 건축가 니콜라 살비(Nicola Salvi)가 설계한 바로크 양식(Baroque style) 분수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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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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